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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꿈꾸는사람들은 2011년 7월 창간호를 낸뒤 2017년 6월호까지 통권 25호를 발행했습니다.
ABC협회에 등록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전문 문화복지 전문잡지로 36쪽 분량의 500권을 발간해 전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장애인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8면/KBS 인터뷰 "석남드림피플오아시스공연을 하게된 계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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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7-02 11:29 조회7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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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3라디오 내일은 푸른하늘 7월10일 인터뷰(이애리 리포터)

글=정창교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장


1. 2022년 제1회 석남드림피플오아시스 공연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코로나19 이후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기회가 적어 발달장애인들이 중심이 된 공연을 추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마침 인천시와 인천 서구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오아시스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공모과정을 거쳤는데 1200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에서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20만원 정도를 부담하는 공간을 확보하고 2년동안 공간을 운영하고 있었거든요.

 

1-1. 이번 공연에 어떤 분들이 참여하게 된 건가요.

 

올해는 625일 오후 31차 공연에서는 발달장애인 연주자 발굴 프로젝트에 바이올린 연주자 최훈씨가 참여했습니다.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와 첼로 연주자 유은지씨가 듀엣 연주를 통해 탱고곡을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 드림피플앙상블에서는 맘마미아 등 3곡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추계예대 작곡과 4학년 소현진 지휘자와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바이올린 김유경, 비올라 백승희, 플루트 박혜림, 첼로 유은지가 참여했습니다.

 

인천에서는 드물게 하우스콘서트 100회 이상을 진행한 콘체르트아트하우스와의 협동무대도 펼쳐졌습니다.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오케스트라와 백설공주와 같은 복장을 한 연주자 모습 자체가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평균연령 60대의 어쩌나 가() 밴드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발달장애인 청년들과 어머니들이 무대로 나와 신나게 춤을 추면서 스트레스를 다 털어냈습니다.

가수 임주연도 이날 사회를 담당했는데 자신의 히트곡 보고 싶어를 노래하면서 코로나19 이후 무대가 없어 어려움 겪는 예술인들의 아픔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2. 공연 진행한 소감은.

공연 전전날 갑자기 폭우가 내려 공연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국민엔젤스앙상블 부모님 5명이 물청소를 하고 잘 준비해서 어렵게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평소 콘체르트아트하우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무용 전공자가 객석에 앉아있는 관객들을 춤판으로 이끌면서 활기 가득한 무대가 연출돼 모두들 모처럼 즐겁게 웃고 떠들게 됐습니다. 공연자들이 이른 저녁을 먹으면서 뒷풀이를 한 것도 좋았습니다.

 

3. 이 공연이 갖는 의미도 궁금합니다.

인천시내의 골목골목마다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지고 거지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생활문화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국민엔젤스앙상블처럼 기업체에 직접 고용되는 사례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술작가 10명이 7월 중에 대기업 현대엔지니어링에 취업해 월 11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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